(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에 1,4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6.0원 오른 1,40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대미 투자 패키지 합의 지연에 대한 우려와 강달러 분위기 속에 1,400.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8월 1일(1,401.40원)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달러-원은 런던장에서 조금씩 고점을 높이더니 장중 최고 1,403.50원까지 올랐다.
이날 밤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 연설과 주요 지표가 대거 예정돼있다.
미국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마이클 바 연준 이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이날 마이크를 잡는다.
지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9시 반에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8월 내구재 수주,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나온다.
달러인덱스는 97.85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15엔 하락한 148.85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6달러 오른 1.1741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052위안 하락한 7.1315위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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