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 전산망이 마비됐지만 한국은행은 별도 전산망을 갖추고 있어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필수 기능인 결제나 자금 이체, 시장 모니터링 등은 자체 전산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화재로 정부 산하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재정정보시스템 디브레인(dBrain+)을 통해 받는 재정정보는 차단된 상태라고 한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정부 시스템이 곧 복구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우체국 금융, 우편 서비스, 민원 처리 서비스 등도 차단된 상태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2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서환-마감] 코스피 급락·强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위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