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닉스·8만전자 가시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닷새 연속 최고치를 새로 썼다.

1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보다 19.05포인트(0.56%) 오른 3,426.36에 거래됐다.

전장 대비 0.41% 오른 3,421.13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또 한 차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하면서 장 초반 0.6% 넘게 오른 3,428선으로 고점을 높였다.

간밤 뉴욕증시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을 앞둔 기대감과 기술주 호조에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가 반도체 종목 위주로 호조를 보였다.

수급상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외인은 744억 원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 원과 318억 원 매도했다.

종목 별로는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96% 오른 33만7천5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0.65% 상승한 7만7천원에 거래됐다.

업종 별로는 코스피 기계/장비가 2%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 건설과 전기/전자도 각각 1% 넘게 오르면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은 1.49포인트(0.17%) 내린 851.17에 거래됐다. 상승 출발한 후 약보합권으로 소폭 내려왔다.

16일 코스피 장중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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