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만명은 DSR 100% 이상…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연체율 2018년 이후 최고치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급증에 추가 온라인카지노 쿠폰규제 방안 내놓는 은행들
8월10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온라인카지노 쿠폰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자 약 266만명이 연소득의 70% 이상을 원리금을 갚는 데 사용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149만 명은 평균 연 소득의 10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 온라인카지노 쿠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국내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차주(온라인카지노 쿠폰자) 수는 1천971만 명, 이들의 전체 온라인카지노 쿠폰 잔액은 1천888조1천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년 사이 차주 수는 2만명(0.1%) 줄었지만, 온라인카지노 쿠폰 잔액은 35조3천억원(1.9%)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온라인카지노 쿠폰잔액도 올해 1분기 말 9천581만원으로 작년 1분기 말 평균 온라인카지노 쿠폰잔액 9천389만원 대비 2%(192만원) 증가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 표본 데이터(약 100만 명의 온라인카지노 쿠폰자 패널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전체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37.5%로 추산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자들은 평균 연 소득의 37.5%를 금융기관에서 온라인카지노 쿠폰받은 빚을 갚는 데 사용하게 된다는 의미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온라인카지노 쿠폰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DSR이 70% 이상, 즉 평균 연 소득의 7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는 온라인카지노 쿠폰자 수는 266만명(13.5%)으로 나타났고 이 중 DSR이 100% 이상, 평균 연 소득의 10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는 온라인카지노 쿠폰자 수는 149만명(7.6%)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당국과 금융기관 등은 DSR이 70% 정도이면 최저 생계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소득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본다.

결국 올해 1분기 기준 266만명의 온라인카지노 쿠폰자가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온라인카지노 쿠폰받은 '다중채무자'의 경우 올해 1분기 말 459만명으로 전년도 1분기 말 451만명 대비 8만명(1.8%) 증가했고, 온라인카지노 쿠폰잔액은 557조 2천억원으로 전년도 1분기 말 558조6천억원 대비 1조 4천억원(0.3%) 감소했다.

다중채무자 중 올해 1분기 말 기준 DSR이 70% 이상인 차주는 115만 명으로 다중채무자의 25.1%을 차지하며, DSR이 70% 이상인 차주의 온라인카지노 쿠폰잔액은 261.4조원으로 전체 온라인카지노 쿠폰잔액의 46.9%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소득 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 상태인 '취약차주'의 경우 올해 1분기 말 차주 수는 137만 명으로 전년도 1분기 말 126만 명 대비 11만 명(8.7%) 증가했다. 취약차주의 온라인카지노 쿠폰잔액도 99조7천억원으로 전년도 1분기 말 대비 6조 원(6.4%) 증가했다.

취약차주 중 올해 1분기 말 기준 DSR이 70% 이상인 차주는 48만명(총 취약차주의 35%)이며, 이들의 온라인카지노 쿠폰은 64조1천억 원으로 전체 취약차주 온라인카지노 쿠폰액의 64.3%를 차지했다.

자신의 소득 대비 온라인카지노 쿠폰 원리금의 비중이 높은 차주가 많은 상황에서, 올해 1분기에는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최기상 의원실에 제출한 '업권별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연체율'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은행의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연체율은 0.41%, 비은행의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연체율은 2.38%로 나타났고, 이는 각각 전년도 1분기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연체율(은행 0.37%, 비은행 2.15%)에 비해 각각 0.04%포인트(p), 0.23%p 증가한 수치다.

2018년 이후 2021년 4분기에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연체율은 은행 0.16, 비은행 1.16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올해 1분기에 가계온라인카지노 쿠폰 연체율은 은행 0.41%, 비은행 2.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기상 의원은 "소득 또는 신용이 낮은 취약차주의 약 3분의 1이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온라인카지노 쿠폰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올해 은행권·비은행권의 연체율이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우려스럽다"며 "취약 계층은 상대적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온라인카지노 쿠폰을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금융당국은 가계 차주의 맞춤형 채무조정제도 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안전망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로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및 과도한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더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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