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 투자 손실에 대해 "실패한 투자였다"고 사과했다. 이어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부진과 공적기금의 책임투자 원칙 강화 필요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 내부 문건에서 MBK가 세일앤리스백으로 현금 유입하겠다 증명하겠다는 내용이 있다"며 "인수 때부터 부동산 장사하겠다고 한 거고 국민연금은 그걸 용인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서원주 국민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 기금운용 본부장은 "2015년에 5천826억 원을 투자했고, 3천131억 원을 회수했다"며, "잔액은 4천884억 원으로 투자 회수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저희가 투자한 부분에 대해, 국민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을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실패한 투자라고 말씀드린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튜어드십코드의 실효성과 감독당국의 관리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상법 개정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됐다고 하지만 일본처럼 스튜어드십 활성화가 병행되지 않으면 실질적 변화는 어렵다"며 "일본의 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 등 기관투자자는 기업이 독립이사를 3분의 1 이상 두지 않으면 임추위·임보위를 구성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은 그런 활동을 하는지 세모다"라며 "금융감독 당국도 이행 평가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튜어드십 활동 대상 기업이 1년에 40개 정도로 너무 적다"고 비판했다.
서 본부장은 이에 대해 "국민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 전체 한 1천여 개 기업을 ESG 평가하고 있고, 연간 보통 150개 정도 기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하고 있다"며 "연 20개 정도는 선정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개 중점 관리기업으로 가려면 비공개 대상기업으로 1년, 비공개 중점관리기업으로 1년, 이렇게 3~4년이 걸린다"며 "주주대표소송 같은 경영 참가형 스튜어드십 활동은 한 번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MBK가 홈플러스를 거의 거덜 내다시피 하고 있는데, 국민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은 스튜어드십 코드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며 "금융당국은 이런 활동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평가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국민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활동을 점검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금융당국에 주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스튜어드십코드가 2016년 제정되어, 다시 리뷰할 때가 됐다"며 "적용 범위와 대상, 이행점검 등을 포함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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