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부동산 시장 상황만 보고 금리를 내릴 수 없다는 신호를 줄수는 없다는 견해를 표했다.

이 총재는 20일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우리카지노추천 인하 기조가 지속한다는 입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이 0.9%라고 하면 굉장히 낮다"면서 "그러니까 경기를 무시하고 지금 부동산만 보고 하나도 내릴 수 없다 이런 신호를 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기보다 집값만 올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금리를 인하하면 실물 부분에도 분명히 효과가 있고 그중의 일부가 부동산 효과가 있는데 과거의 평균에 비해서는 지금 부동산을 가는 쪽이 이번에는 좀 큰 것 같다는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 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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