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하이브[352820]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심 선고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1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온라인카지노 추천 창업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선고 공판에서 온라인카지노 추천 측의 장내 매수가 하이브가 진행한 12만원 공개매수를 실패로 돌리기 위한 의도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장내 매입 과정에서 김범수 온라인카지노 추천 창업자가 매매 행위의 승인과 지시에 주도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봤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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