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펀드스트랫의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가 지난주 2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약 8억 달러)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 수량은 324만 개에 달하며 약 130억달러(약 18조4천700억원) 규모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2.7%에 해당한다.

비트마인은 5%까지 비중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마인이 가진 암호화폐와 주식, 현금을 합산하면 총 134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는 2억1천900만달러 이상의 현금과 192개의 비트코인(BTC), 에이트코 홀딩스(NAS:OCTO)의 지분(약 1억1천900만달러 규모)이 포함돼 있다.

톰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이더리움 조정으로 가격 괴리가 매력적인 위험/보상 비율을 나타냈다고 판단해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비트마인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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