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민간 사업자 금융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민간 참여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 공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LH는 27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HUG와 민간 사업자 금융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택공급 활성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관련 협의체를 운영하고, 협업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9·7대책에 따른 민간 참여 사업 확대 기조에 맞춰 추진됐다.

LH는 올해 상반기 3만호, 8조3천억원 규모 민간 참여 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총 8개 블록 5천100호, 약 1조4천억원 규모 사업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이 중 2개 블록은 민간 사업자 금융지원 시범 사업으로 이달 말 공고가 시행될 계획이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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