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NYS:RDDT)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0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레딧은 3분기에 5억8천500만 달러(약 8천36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억4천600만 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주당 순이익(EPS)은 0.80달러로 예상치 0.5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레딧의 순이익은 1억6천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천만 달러보다 5배 이상 폭증했다.

레딧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억5천500만 달러~6억6천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6억3천8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순이익 가이던스 역시 시장컨센서스인 2억5천900만 달러보다 높은 2억7천500만달러~2억8천500만 달러로 설정했다.

레딧은 실적 호조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가이던스 제시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18.78달러(9.66%) 오른 213.20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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