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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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태광산업이 3천186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 6월 이사회에서 EB 발행을 의결했으나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태광산업[003240]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정정 공시를 내고 "자기주식 처분 관련 검토 결과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 11월 내 최종결정을 목표로 재검토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구체적 계획이 확정되는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교환사채 발행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에 타 자금조달방법 대신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을 선택한 이유, 발행시점 타당성에 대한 검토 내용, 실제 주식교환시 지배구조 및 회사 의사결정, 기존 주주이익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기재할 예정이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 6월 27일 이사회에서 3천186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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