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거시경제·채권 전문가들은 이달(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가 21일 국내외 금융기관 18곳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참고) 전원이 이달 2.50%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향후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렸다. 9명은 내년 3월까지 25bp가 인하될 것으로 본 반면 나머지 9명은 동결이 지속할 것으로 봤다.

내년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는 1월15일(목), 2월26일(목), 4월10일(금), 5월28일(목)에 각각 열린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및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등 향후 경기 판단 개선 속에 금통위가 금융안정에 주력할 것이다"며 금리 동결을 점쳤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0월 금통위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한은의 정책 완화 기조를 일부 중화시키는 역할을 했다"며 "11월 금통위에서 발표될 내년 성장률 전망은 시장 컨센서스에 수렴해 상향 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추가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인하의 여지를 남겨놓는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것이다"며 "내년 1분기까지 입수되는 성장 및 인플레이션 지표가 2025년 3분기와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경우 이번 사이클의 최종 1회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인하 여지를 남겨놓더라도 채권 투자 심리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무엇보다 내년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경기개선 자체가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낮추는 것이 부각될 것이다"며 "이창용 총재 발언 또는 통방문 문구가 완화 기조 유지 시각을 재확인해도 시장심리 안정에 크게 기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통위와 최근 이창용 총재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한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안정 리스크와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될 경우 펀더멘털을 고려해 한은이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다"며 "다만 한은의 국내경제에 대한 시각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 인하 시점이 기존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3개월 내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위즈 방향을 나타내는 포워드가이던스도 주시하는 분위기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내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인하 전망이 축소될 경우 내년 추가 인하 기대감 감소하고 채권시장에도 비우호적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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