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9월 고용 지표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싯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강력한 고용 보고서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한 고용 보고서가 다른 요인들을 상쇄하기에 충분하다고 보는 것은 신중하지 않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해싯 위원장은 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의 부정적인 영향은 예상을 넘어선다며, 4분기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될 경우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월가 베테랑인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차기 연준 의장이 해싯 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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