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3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1천억원, 국고 여유자금 5조4천억원, 공자기금 1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월말 세수 및 국고 6조3천억원, 국고채 납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콜 시장에 대해 "당일 지준 및 적수 플러스가 꾸준하며 은행권 정상 차입 수요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레포에 대해선 "월말 세수분 국고 여유자금 유입이 있어 유동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2조7천억원, 한은 RP 매입 5조원, 통안채 만기 8천900억원, 국고 여유자금 2조8천억원, 공자기금 1조2천억원, 금융중개 지원 대출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지준 증가 요인이었다.

월말 세수 및 국고 6조4천억원, 국고채 납입 1조2천억원, 통안채 발행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 기타 4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351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3조3천7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507%, 거래량은 15조8천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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