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1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9% 하락한 6,824.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1% 하락한 25235.00을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왜곡 논란에도 둔화 흐름을 이어가자 3대 지수 모두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조정 기준 0.2%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따른 조사 차질로 CPI 데이터의 신뢰성에 대한 지적이 많이 나왔지만, 데이터를 무시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에 힘이 실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유틸리티, 기술, 임의소비재가 1% 이상 뛰었고,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모두 올랐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차익 실현 흐름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가 장 마감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중국 시장 매출 급감과 관세 부담 확대 우려가 부각되며 시간외에서 10%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6bp 오른 4.1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3bp 오른 4.808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5p 오른 3.477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과 동일한 수준인 98.456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