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대비 0.60원 하락한 1,477.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00원 내린 1,476.3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오후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나 이미 선반영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오히려 올랐다.
일본 국채금리는 물론 미국 국채금리도 오르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시장은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 엔화 약세로 반응했다.
달러인덱스는 98.61대로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런던장 시간대에 한때 1,479.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연말로 접어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외환시장 안정책을 쏟아내는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심으로 1,480원선 상단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날 미국에서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12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11월 기존주택 판매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12엔 상승한 156.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내린 1.171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359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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