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허동규 기자 = 롯데카드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을 위기에 처했다. 부실 채권이 급증함에 따라 연체율도 치솟을 것으로 보여 올 상반기 내내 건전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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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 공지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채권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채권신고가 끝나면 법원은 앞서 홈플러스가 회생법원에 제출한 채권자목록과 비교해 수정·조율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채권신고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5월 8일까지 채권 조사를 진행한 후 같은 달 22일까지 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6월 12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는 홈플러스 회생 개시가 결정되만큼 연체 여부와 상관없이 채권의 종류, 변제 순위 등을 고려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월 중 1분기 실적을 결산하면서 손실 예상분에 대한 충당금을 선제 적립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가 법원에 제출한 채권자목록에 따르면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가 홈플러스로부터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채권은 구매전용온라인카지노 쿠폰대금 600억원과 국세·지방세전용온라인카지노 쿠폰대금 309억원 등 약 910억원에 달한다.

구매전용온라인카지노 쿠폰대금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532억원이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전인 올 1분기 600억원 한도까지 추가로 사용하면서 채권액이 불어났다.

이 채권은 유동화 과정을 거쳐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로 발행되지 않고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 장부상에 그대로 남아 있는 채권이다.

만약 법원이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추정손실로 책정돼 채권액의 100%를 충당금으로 적립할 수 있다.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1천372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 손실을 입게되는 셈이다.

상거래채권으로 인정되더라도 일정 수준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하다. 또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정확한 변제 시기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제시하지 않아 회수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여기에 310억원 규모의 국세·지방세전용온라인카지노 쿠폰채권도 변수다.

조세채권으로 확정되면 채무상환에 우선순위가 발생하지만, 인정받지 못할 경우엔 이 역시 일반 회생채권들과 동순위로 상환받게 된다. 롯데카드가 적립해야 할 충당금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는 변제자대위 법리에 따라 추후 회생계획에서 동채권이 일반 회생채권에 비해 유리하게 취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는 동채권의 상계 처리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감면이 이루어질 경우, 채권액이 줄어들게 된다.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는 작년 팩토링 채권 부실에 이어 홈플러스 회생 절차로 인해 올해도 건전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는 지난해 말 결산 때 팩토링 채권 연체를 반영해 375억 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준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77%로 전분기(1.15%)보다 0.62%포인트(p) 올랐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이 1.12%에서 1.66%으로 나빠졌다. 상반기에 홈플러스 관련 충당금이 반영될 경우 연체율은 더 오를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팩토링 채권 연체에 이어 홈플러스 온라인카지노 쿠폰대금 연체 문제까지 연달아 터진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롯데온라인카지노 쿠폰의 자산건전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팩토링 채권 관련 충당금은 작년 결산에 이미 적립을 했다"면서 "아직 홈플러스 채권 관련해서는 충당금 수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단기전자유동화증권 4천618억원에 대해 전액 변제를 약속했다"면서 "나머지 국세·지방세전용카드채권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개시 이전에 발생한 가맹점대금 117억원을 상계 후 193억원에 대해 대손충당금 적립할 예정이어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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