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KB라이프가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에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사업 확대 및 신사업 투자를 위한 것으로,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설을 확대하고 데이케어센터 운영으로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번 증자는 요양시설의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요양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증자 자금은 통합 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 구축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시니어 케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시니어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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