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K2 전차 인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수익성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13일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이 3개월 내 제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현대로템[06435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천897억원, 매출액 1조2천628억원의 실적을 신고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24.55% 급증할 것으로 점쳐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68.88%)을 대폭 뛰어넘는다. 당기순이익은 1천291억원으로 전년보다 132.31%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방산 부문이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로템은 폴란드 K2 전차 26대를 인도하면서, 납품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액은 7천657억원으로 추정하며, 폴란드 매출의 높은 수익성을 반영한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25.5%"라고 말했다.

방산 부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대가 컸다. 생산 능력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는 부분이 강점으로 지목됐다.

변용진 iM증권 애널리스트는 "K2 성능도 우수하지만, 특히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강점은 생산능력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며 "최대 경쟁자인 KNDS가 현재 연간 약 50대의 생산능력을 지닌 반면, 현대로템은 평시 기준으로도 약 100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생산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며 "KNDS가 한정된 캐파를 독일 자국 재무장과 서유럽에 집중하는 동안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은 그 외 유럽과 중동을 선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산 외 철도와 에코플랜트에서도 긍정적인 동향을 기대해볼 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게 '삼두마차'가 올해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에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프로젝트를 위한 철도 공급 핵심 계약을 체결했다"며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연내 신규 계약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캐나다 에드몬톤에 트램을 최대 53대 공급하는 프로젝트이고 향후 호주 고속철도망 구축에서도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에코플랜트 사업부 역시 최근 그룹사 내의 미국 투자에 따른 설비 투자 수주 기대와 국내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착공 본격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의 주가는 전일 10만8천300원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14만2천454원이다. 전문가 11명 중 10명은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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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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