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슬러지(Sludge) 제거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서부발전이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영진과 본사 2직급 이상 간부, 사업소 2직급 이상 간부의 화상 참여 등 전사적으로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문화 개선에 걸림돌이 되는 사내 복잡한 업무절차, 불합리한 관행 등을 뜻하는 슬러지를 발굴·제거하기 위한 취지다. 토론을 통해 슬러지 제거 과제로 결재·보고의 간소화, 수직적 의사소통 개선, 불합리한 사내 관행·규범 점검 등을 제시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조직문화는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도 하지만 고착된 관행을 방치하면 변화는 불가능하다"며 "경영진 스스로부터 슬러지를 걷어내고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견고히 해 투명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슬러지(Sludge) 제거 서약식'

(왼쪽 여섯 번째 이정복 사장)

[출처: 한국서부발전]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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