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미국 내 운영 중인 혈장센터를 통해 알리글로(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회사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4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녹십자[006280]의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 칼렉시코(Calexico)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후 허은철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후 지난 1월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FDA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혈장센터 6곳 모두 FDA 허가를 받게 됐다.
또 ABO홀딩스는 혈장센터 6곳에서 매출을 창출하게 된다. 올해 2분기부터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혈장센터 2곳을 추가해 혈장센터 총 8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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