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5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강세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72.62포인트(0.98%) 내린 37,755.51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4.33포인트(0.88%) 하락한 2,738.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낙폭을 유지했다.
엔화 가치가 계속 강해지며(달러-엔 환율 하락) 수출주 중심으로 조정 압력이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3거래일 연속 내리며 장 마감 무렵 전장 대비 0.44% 낮은 146.04엔에 거래됐다.
일본 증시는 최근 미·중 관세 합의 발표 속에 빠르게 오른 바 있다. 이날은 이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들어 미국의 4월 소매판매 등 장 마감 뒤에 나오는 주요 경제지표를 관망하는 분위기도 강해졌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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