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오전 한때 급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07% 상승한 144.917엔을 가리켰다.
오전 장중 145.499엔까지 오른 달러-엔은 장중 급반락해 144.727엔을 찍고 다시 소폭 올라왔다.
비슷한 시각 달러 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0.295를 기록한 뒤 100.404로 상승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환율 문제에 대해 대화할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가토 재무상은 베선트 장관과 "환율을 포함해 양자간 여러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주 후반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부는 3차 협상에 앞서 전날 실무급 협의도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캐나다로 향할 예정인 베선트 장관은 "G7 회의에서 글로벌 불균형과 비시장적 관행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말했다고 미국 재무부는 전했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