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ni 나스닥100·S&P500 선물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대부분 만기 구간에서 상승한 가운데 장기구간 오름세가 돋보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90bp 오른 4.4970%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10bp 뛴 4.9840%로 집계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4.5%, 30년물 금리는 5% 선에서 상단이 막힌 모습이다.
같은 시각 20년물 금리는 1.00bp 올라간 5.0070%를 가리키며 여전히 5%대 금리를 지속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높아진 3.9770%를 나타냈다.
미국 의회에서 공화당의 감세 법안이 통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 투자자들 사이에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했다.
미 20년물 국채 입찰이 160억 달러 규모로 예정돼 있다는 점도 공급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초장기 국채 금리가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올랐다는 점도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에 일부 영향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 선물 통합 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8% 내린 5,955.00에 거래됐다.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보다 0.06% 낮아진 21,433.75를 나타냈다.
한편, 달러 지수는 100선을 뚫고 내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하락한 99.871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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