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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스포츠 홈페이지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글로벌 스포츠 장비, 의류 및 신발 제조업체 아머스포츠(NYSE:AS)는 올해 1분기에 이익이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아머스포츠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67% 오른 36.32달러에 거래 중이다.

아머스포츠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억3천81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4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690만달러, 1센트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또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EPS 예상치인 15센트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거둔 11억9천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전망치인 13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아머스포츠는 2025년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3~15%에서 15~17%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 64~69센트에서 67~72센트로 높였다.

회사는 실적 가이던스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30% 관세와 기타 모든 국가에 대한 10% 관세가 유지된다는 전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머스포츠의 제임스 정 최고경영자(CEO)는 "가격 결정력이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견고한 구조적 성장세,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 내 매출 비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세 시나리오 속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yxj1113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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