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새만금개발청과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소재 제조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북특별자치도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포스코퓨처엠 신설 자회사인 퓨처그라프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퓨처그라프는 포스코퓨처엠이 천연흑연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 흑연의 국내 생산을 위해 올해 5월에 설립한 자회사다.

퓨처그라프는 2027년부터 연 3만7천톤(t)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천연흑연 음극재 3만3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총 투자액은 4천361억원, 신규 채용 인력은 119명, 투자 면적은 약 4만평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퓨처그라프의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를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로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 단지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된 만큼 기업 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퓨처그라프 MOU 체결
[출처 : 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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