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9일 오후 강세로 전환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매수 유입에 강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강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우려가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인식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틱 상승한 107.2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만3천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1만3천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8.0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5천4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2천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추경 관련 시장 우려가 잦아드는 것 같다"며 "최근 금리가 꽤 올라서 20조원 정도 규모라 하면 더 약세 재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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