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3일 일본 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급락 출발했다.
오전 9시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07.01포인트(1.33%) 내린 37666.0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1.34포인트(1.13%) 내린 2,751.63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이 빠르게 부각됐는데, 결국 이를 이스라엘이 실행에 옮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큰 일로 보인다"고 답했다.
아시아 증시 개장 직후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으며, 특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에 일본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으며, 국제 유가도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0.34% 급락한 142.95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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