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거래소가 야간 파생상품 시장을 도입한 가운데 영국 런던 현지에서 시장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18일 거래소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K-파생시장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유럽 최대 파생 컨퍼런스로, 약 20개의 세션별 컨퍼런스와 30여개 기관 부스 마케팅 및 네트워크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영국은 유럽 최대 금융허브이자, 국내 파생상품 거래 3위를 차지한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 9일 야간 자체 파생시장을 정식으로 도입한 이후, 실질적인 시장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큰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야간시장 도입을 홍보했다.
또한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Eurex와의 간담회를 통해 MSCI 한국물 상장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유럽의 가상자산 기반 파생상품 관련 제도·규제 현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오는 9월 국내 부산에서 FIA와 연계한 글로벌 포럼(FIA Forum : Busan 2025)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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