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이 영원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휴전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휴전은 무제한이다.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발표한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이 "세계를 위한 훌륭한 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을 종료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측에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했다고 알리고, 이란도 이 제안을 수용하도록 카타르 정부에 중재를 요청했다.
무함마드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이란 측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해 미국의 휴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합의를 얻어냈다.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이란이 추가 공격을 하지 않는 한 휴전에 동의했으며, 이란은 미국에 추가 공격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JD 밴스 부통령과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이란과 직접 및 간접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휴전 협상을 중재했다"고 전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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