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실업률 2.5%…예상치 부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 도쿄 지역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27일 일본 총무성은 이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3.3% 상승에 못 미쳤고, 전월치인 3.6% 상승보다도 오름폭이 둔화했다.
도쿄 지역의 근원 CPI는 일본의 전국적인 물가 추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3.1% 오르며 예상치 3.3% 상승을 밑돌았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지수 역시 1년 새 3.1% 상승하며 예상치 3.3% 상승에 못 미쳤다.
한편 일본의 5월 실업률은 2.5%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일본의 실업률은 올해 1월 2.5%, 2월 2.4%에 이어 3, 4월에도 각각 2.5%를 기록해왔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5월 유효 구인배율은 1.24배로 예상치인 1.26배에 못 미쳤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24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지표가 발표된 직후 엔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8시 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44.490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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