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당국, 이란에서 발사된 새로운 미사일 공격 확인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폭발음 감지

이란 테헤란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스라엘군(IDF)은 이란에서 발사된 새로운 미사일 공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DF는 이날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새로운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여러 지역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IDF는 성명서를 통해 "이스라엘 공군은 현재 위협을 요격하고, 필요시 목표물을 공격해 위험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DF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IDF가 확인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양측의 휴전 합의 글을 올린 지 5시간이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2분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은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을 종료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면 그로부터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12시간의 휴전을 시작해 결국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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