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미국 국채 금리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을 발표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환호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2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53% 상승한 6,109.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22,239.00을 가리켰다.
중동발 긴장이 잦아들며 같은 시각 미국 국채 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30bp 하락한 4.3470%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과 같은 4.878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40bp 낮아진 3.8610%에서 거래됐다.
외환 시장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강세를 보이던 달러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0.23% 하락한 98.150을 가리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오후 6시2분께 올린 이 글에서 양측이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을 종료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이란은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했으나, 확전 의사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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