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한때 전기차 관련 기대주로 떠올랐다가 하락세를 겪었던 퀀텀스케이프(NYS:QS)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에 진전을 보이며 주가가 급등했다.
25일(미국 현지시각) 퀀텀스케이프는 전장 대비 30.95% 오른 5.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기업인 퀀텀스케이프는 24일 '코브라 세퍼레이터'(Cobra separator)를 기존 공정에 본격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랩터' 공정을 대체하며 ▲열처리 속도 25배 향상 ▲생산 공간 대폭 절감 ▲대량 생산 가능성 확대 및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퀀텀스케이프는 기가팩토리 수준의 대량 생산체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더 스트리트닷컴은 전했다.
특히,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상 및 추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 스트리트닷컴은 퀀텀스케이프의 이번 기술 발표가 주가 반전(major turnaround)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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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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