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투자회사 아크(ARK) 인베스트가 지난주부터 서클인터넷그룹(NYS:CRCL) 주식을 매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5일(미국 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입수한 거래공시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주 서클 주식 약 1천250만 주를 2억 4천300만 달러에 매도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도 추가로 41만5천844주를 매도했다. 이날은 서클 인터넷그룹 주식이 장중 한때 299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날이다.

아크 인베스트는 서클이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후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170만주를 팔아 상장 당시 보유한 지분 450만주의 37%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 인베스트는 현재 서클 주식을 260만 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서클 주식 30만6천921주를 매도했고, 현재 170만 주를 보유 중이다.

이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 전체 자산의 약 6.8%에 해당한다.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는 7만2천302주를 매도했고, 아크 핀테크 혁신 ETF는 3만6천621주를 매도했다.

두 ETF는 총 99만4천773주의 서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서클인터넷그룹의 주가 추이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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