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UBS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NAS:NVDA)와 브로드컴(NAS:AVGO), 마이크론테크놀러지(NAS:MU)을 핵심 반도체 종목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6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UBS는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AI 수요를 견인하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주요 기업의 모델 학습용 수요 ▲챗GPT와 같은 형태의 소비자 중심 AI 제품 ▲기업용 AI 솔루션 구축 및 유지관리 등을 꼽았다.

UBS는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향후 수년간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 하드웨어, 메모리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UBS는 기업용 AI 도입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속도가 느리고 투자 수익률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각 기업의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설정이 필요한 것도 부담요소로 지적됐다.

UBS는 "그럼에도 이러한 위험 요소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UBS는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에 대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컴퓨팅 및 네트워킹 수요의 핵심 수혜주로 브로드컴을, 메모리 수요 증가의 주변 수혜주로 마이크론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주가 추이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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