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리밸런싱·PE 자산 매각' 등 기대

여의도 증권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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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지난 2021년 이후 침체를 지속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올해 상반기에도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한 딜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을 떠받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M&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회복 속도가 빨라질지 관심이 모인다.

2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2025년 상반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재무 자문 기준 올해 상반기 발표된 M&A 거래 규모는 15조6천794억원으로 전년 14조5천660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다만, 거래 건수는 28건으로 지난해 56건과 비교해 두 배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 건수는 줄었지만, 롯데그룹의 롯데렌탈 매각과 LG화학의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 삼성전자의 독일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 인수 등 조 단위 딜이 진행되며 거래 규모를 유지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M&A 침체 속에도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주체들이 돌파구를 모색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의 점진적 회복을 예상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적 불확실성과 장기 금리의 재상승 가능성, 인플레이션 등 M&A에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의 발목을 잡았다.

다행히 SK그룹을 비롯해 일부 대기업의 리벨런싱이 이어지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을 떠받쳤지만, 발표 기준 거래 건수는 활황이었던 지난 2021년(75건)을 크게 밑돌았다.

삼일PwC 관계자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과거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다는 점이 큰 변화"라면서 "자본 조달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사모펀드(PEF)와 같은 재무적 투자자(FI)들도 현금흐름이 검증된 사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A 딜이 하반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라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들은 장기간 지속된 경기 침체에 따라 사업 개편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표로, 비주력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카브아웃(carve-out·사업부를 매각하는 작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의 검증된 관리 시스템 하에서 만들어진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현금 흐름 창출 능력, 우수 인력과 설비 등이 FI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라면서 "PMI(투자 후 기업통합) 과정에서의 리스크 발생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회복 전망으로 이어졌다.

특히, 계엄 사태 등 국내 정치 혼란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M&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모든 산업에 걸친 전반적인 회복보다는 주목받는 개별 섹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 "대기업의 리밸런싱(비핵심자산 매각) 및 PE의 장기보유 포트폴리오의 매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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