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율 기준 7위·판매량은 20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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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수입차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이 발표한 올해 1~6월 외국산 승용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005380]의 일본 판매량은 414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9대) 대비 22.1%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판매 증가율 순위를 보면, 현대차는 지난해 판매가 아예 없던 곳들이나 기타 브랜드를 배제하고 전체 7위에 해당했다. BYD(66.9%), BMW MINI(46.9%), 람보르기니(32.7%), 롤스로이스(31.4%), 폭스바겐(30.8%), 맥라렌(22.2%)에 이어 현대차가 7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다. 벤츠는 상반기에만 2만5천15대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BMW가 1만7천958대, 폭스바겐이 1만7천614대를 판매했다. 아우디도 1만1천503대를 파는 등 독일 브랜드가 여전히 상위권을 독식하는 구조다.
현대차는 상반기 414대를 기록해 전체 브랜드 중 20위를 차지했다. 비록 판매량 자체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증가율로만 보면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재규어, 포드 등을 앞질렀다.
일본은 자국 완성차 브랜드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외국 브랜드가 좀처럼 뿌리내리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는 과거 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전해왔다. 그러나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는 2022년 일본 승용차 시장에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앞세워 재진출을 선언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히 소형차 판매가 눈에 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소형차 104대를 포함해 총 124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26대)보다 무려 476.9%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월간 증가율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기록이다. 이는 연초 출시한 소형 전기차 인스터(국내 출시명 캐스퍼)가 약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의 선전은 일본 정부의 최근 정책 동향과도 맞아떨어진다.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등 친환경차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전기차와 수소차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노리는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입장에선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 일본 수입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브랜드들의 두각이 뚜렷하다. BYD의 상반기 일본 판매량은 1천6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다. BMW MINI 역시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힘입어 9천581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46.9% 증가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현지 모델인 인스터의 판매가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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