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이 0.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2025년 2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 0.39% 하락, 전세가격 0.25% 하락, 월세가격 0.20%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매매가격은 전국이 전분기 대비 0.39% 떨어져 낙폭이 유지됐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0.31%→-0.34%)됐고, 서울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0.03%→0.00%)됐다.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72%→-0.56%)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99%), 인천(-0.91%), 대구(-0.77%), 대전(-0.67%)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오피스텔은 아파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아파트를 대체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가격은 상승했다.

반면 전체 재고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초소형 오피스텔 가격은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분기 대비 0.25% 내려 낙폭이 확대(-0.22%→-0.25%)됐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0.16%→-0.23%), 서울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0.01%→-0.02%),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44%→-0.30%)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74%), 인천(-0.64%), 대구(-0.59%), 세종(-0.35%) 순으로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전세사기, 역전세 우려로 인한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됐다.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노후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인천 오피스텔 전세가격의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했다.

월세가격은 전국은 전분기 대비 0.20% 올라 상승폭이 축소(0.49%→0.20%)됐다. 수도권(0.56%→0.25%), 서울(0.44%→0.28%) 및 지방(0.20%→0.04%) 모두 월세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47%), 울산(0.35%), 경기·서울(0.28%), 부산(0.11%)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역세권 등 입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가 상승한 가운데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이주 수요가 감소 추세를 보이며 전 분기 대비 월세 상승폭이 축소됐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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