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 신청이 반려됐다"며 국가 재난 상황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여름 휴가를 목적으로 지난 18일 오후 이달 25일부터 7일간의 휴가 신청서를 대통령실에 상신했다.
강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의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반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위공무원의 경우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서 휴가를 갈 수 있다"며 "다른 고위 공무원들 역시 같은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js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