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골드만삭스는 샌들 제조 브랜드 버켄스탁 홀딩스(NYS:BIRK)가 장기 성장성이 뛰어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60달러로 유지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루이즈 싱글허스트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버켄스탁의 밸류에이션은 동종업계 대비 낮다"며 "이는 투자 논리를 재검토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지금이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버켄스탁의 투자 매력으로 ▲강력한 제품력과 가격 결정력 ▲분산된 글로벌 신발 시장 내 점유율 확대 기회 ▲마진 방어력 등을 꼽았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가격 인상에 대한 수용력이 뛰어나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아직 1% 미만으로 성장의 기회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켄스탁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8% 하락했다.

24일 종가는 51.87달러로 전날보다 1.59% 올랐다.

버켄스탁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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