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스타벅스(NAS:SBUX)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장 마감 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한다.
28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3분기 전 세계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6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이자, 지난 분기의 1% 하락보다 더 악화된 수치다.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내 고객 방문 수는 4.5%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92억9천만달러로 전망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약 30% 하락한 0.65달러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동일 점포 매출이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가을 스타벅스에 합류한 이후 매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직원 감축에 나섰고 최근에는 본사 직원의 주 4일 출근제를 도입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조직 쇄신을 추진 중이다.
스티플의 크리스 오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비용 절감을 통한 투자 여력이 관건"이라며 "매장 및 마케팅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기업 구조조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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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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