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가전업체 월풀(NYS:WHR)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시간외거래에서 14% 폭락했다.

2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월풀은 2분기에 주당 조정 순이익(EPS) 1.3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인 LSEG의 시장컨센서스 1.74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2분기 매출은 37억 7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38억 8천만 달러보다 낮았다.

월풀은 올해 회계연도 전체에 대한 조정 EPS 전망치 역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월풀은 올해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을 6.00~8.00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9.06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반면,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158억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156억 6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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