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기업 카바나(NYS:CVNA)는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15% 급등했다.
30일(미국 현지시각) 카바나는 정규장 대비 52.36달러(15.70%) 오른 385.95달러에 거래됐다.
카바나는 2분기에 48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LSEG 기준 시장컨센서스인 45억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28달러로 예상치인 1.11달러보다 높았다.
EPS는 작년 같은 기간 0.14달러에서 9배 넘게 증가했다.
소매 판매량은 14만3천28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고, 도매판매량은 7만2천770대로 44% 증가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시행 이후 4월부터 중고차 수요가 급증한 것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카바나는 설명했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5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이장원 기자
jang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