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허동규 기자 = 금융감독원이 현대캐피탈의 호주 현지 법인인 '현대캐피탈 호주(Hyundai Capital Australia)'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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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 호주는 지난해 자문법인에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법인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신생 법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6일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 현대캐피탈 호주에 대한 현장점검 착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사(Captive Finance Company)로 현대캐피탈의 12번째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법인이다.

현대캐피탈은 당초 현대차그룹의 해외 차량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에 자문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판매법인과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제휴사 간 자문을 제공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후 지난해 3월 호주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당국으로부터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호주 전역에서 현대차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현대캐피탈 호주는 지난 6월 '기아 파이낸스' 론칭을 끝으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등 현대차그룹의 모든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다만, 현대캐피탈 호주법인의 실적은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법인으로 전환된 이후로 나빠졌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지난해 56억6천300만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음에도 208억3천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2023년(-31억4천900만원)보다 손실이 6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여기에 올해 1분기에도 26억3천100만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으나 75억8천2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단순히 자문 활동을 하고 자문수수료를 받는 자문법인과 달리 영업법인은 고객에게 직접 영업을 해야 하는 구조라 초반에는 시스템 등 업무 인프라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향후 자동차 할부를 비롯해 현지 딜러 대상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벳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현대차의 차량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현장점검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예정된 사실은 맞으며,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검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현대캐피탈 호주에 대한 현장점검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검사를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해외 감독당국과의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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