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금호건설[00299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천311억9천200만원, 영업이익 161억8천300만원이었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04억4천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81억6천4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금호건설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기관은 교보증권과 다올투자증권 두 곳으로 이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60억, 63억원이었다.

매출액 전망치도 각각 5천30억원, 4천801억원으로 이번 실적은 이들의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날 회사의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 이상 오르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금호건설의 주가는 전날보다 5.93% 오른 3천750원에 거래됐다.

금호건설 주거 브랜드 '아테라'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