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을 두고 "야당 탄압 정치보복", "빈집털이범"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 3차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전광역시 배재대학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특검을 앞장세운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온라인 카지노 순위은 통일교 교인들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무더기 가입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조국, 윤미향, 최강욱 등 파렴치범에 대한 사면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자 정권의 충견인 온라인 카지노 순위을 통해서 국면전환용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당원들의 축제인 전당대회가 진행 중임을 빤히 알면서도, 이곳 합동연설회장에 당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당의 심장이라 할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는 것은 유례없고 천인공노할 야당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명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을 자행한 것"이라며 "우리 당은 제 아무리 온라인 카지노 순위이 방해하더라도 당당하고 의연하게 전당대회 행사를 치르겠다. 이재명 정권은 결코 폭력적으로 야당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당원명부는 정당의 처음이자 끝,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늘과 같이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있는 날 제1야당 당원명부를 털겠다고 하는 건 심하게 표현하면 빈집털이범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원 명부에) 본인의 종교를 기재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인 이상 입당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당연히 우리 당 강령과 철학에 동의하는 분 누구라도 입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카지노 순위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출석 요구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야당을 말살하겠다고 하는 정권의 충견인 온라인 카지노 순위에서 수사상 목적이든 어떻든 의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의원 출석 여부에 대해) 당이 지침을 내리는 건 적절치 않고 각자 의원들이 판단해서 대응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만약 온라인 카지노 순위이 제1야당을 말살하려는 집권여당의 큰 계획 속 일환으로 움직이는 것이라면 강구할 수 있는 방안은 모두 동원해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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