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20원 오른 -25.5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0.10원 내린 -13.50원에, 3개월물은 0.05원 내린 -6.65원이었다.

1개월물은 보합인 -2.2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오는 9월 1일 미국 노동절 휴장을 앞두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큰 변동은 없었다"면서도 "1~3개월은 거의 움직임이 없었고, 6개월 이후는 조금씩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1일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스와프딜러는 "월말인 데다 미국 휴장을 앞두고 탐넥 거래가 없는 가운데 관련 캐시 처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에 FX스와프포인트가 오르는 분위기지만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은행 스와프딜러는 "미 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올랐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약간 올라가는 분위기지만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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