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내에서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내줬던 허가를 철회한다.

삼성전자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중국에서 반도체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내줬던 허가를 철회한다.

상무부는 앞서 2022년 중국에 대한 포괄적인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도 삼성·하이닉스·인텔이 중국에서 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 기업들은 중국에서 반도체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별도의 자격(license)을 취득해야 한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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