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ind Power Center, WPC)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제곱미터(150평) 규모로 구축됐다. 국내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제조사 중 국내에 풍력발전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건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운영 이력과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기능을 갖춰 운용 시 문제를 조기에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풍력발전기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전량도 늘릴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바람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국내 풍력 생태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윈드파워센터 개소식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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